아파트 천정에 생긴 물자국이 누수일까요 결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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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1-27 17:30 조회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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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로 곰팡이 문제로 고민하는 집주인들은 많았지만 나로선 검사를 나갈 상황도 아니고, 나간들 집주인들 집관리 잘하는 법에 대한 교육시간이 되어버리니 계륵같은 존재가 아파트의 결로 곰팡이 문제였다. 일반 주택과는 좀 다른 상황인 것이 주택쪽은 시공하자 문제로 인한 결로 곰팡이가 많았다면, 신축아파트는 집의 특성을 잘 모르고 집관리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잘 몰라서 생긴 결로 곰팡이문제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검사 나갈 일도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더 아파트의 결로 곰팡이 문제는 내 관심밖의 일이 되어버렸다. 난 또 새로운 하자의 세계를 찾아서 떠났던 것이다.
그러다가 간만에 그런 질문들이 도배가 되는 상황에 접하니 옛날 생각이 났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런 질문들에 달린 조언들을 보면 역시나 여전히 잘못되고 엉뚱한 것들이 많다. 전보단 많이 나아졌는데도 그렇다. 그리고, 그게 또 나쁜 의도에서 나온 것들은 아니다. 잘 모르다보니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의 의견에 동조를 하는 경향들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다. 결로로 보이는 증상에 집주인이 누수라고 생각하고 얘길하면 그 글을 본 대부분이 누수 문제가 맞고 고생이 많다는 식의 얘길 달아준다. 그럼 집주인은 어떤 생각을 할까? 아, 내 말이 맞는구나.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다 내 의견을 지지하는 얘길해주는 것이지 라는 식으로 생각을 해버리는 경향이 생겨난다.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그런 증상들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형적인 결로와 누수 증상을 구분하는 얘길 쉽게하지만 세상 일이 늘 그렇듯이 늘 그런 전형적인 패턴이 맞아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항상 패턴에서 어긋난 더 복잡한 세상들이 있다. 그래서 분쟁이 생기고 그런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가 전문가로서 조사를 나가는 것이다. 당연히 검사비를 받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누수, 결로 구분하는데에 그런 비용을 내고 검사를 받는다는 것을 잘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한다. 왜냐면 그런 복잡하고 머리아픈 상황에 처해 보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현장들을 많이 경험해본 내 입장에선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한쪽으로 몰아가는 의견들을 보면 좀 걱정되기까지 한다. 50대 50 상황이니 반쪽에 승부를 거는 것이 나쁜 판단은 아니라고 봐야만 할까?
어쨋거나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은 많고 거기에 나도 가끔 참여해서 댓글은 달아드린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그 사람의 선택이다. 나도 이젠 좀 둔해져서 내가 한 말과는 다른 선택을 해도 어쩔수 없다는 것을 잘 받아들인다. 예전에 발끈발끈했었는데... 세상엔 내 힘으로 안되는 것도 많다는 것을 이제는 알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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