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재나 합판, 젖으면 잘 마르지 않으니 비 맞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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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12 18:53 조회2,4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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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계속 되는 비에 어쩔수 없이 공사중이던 골조 온통 비를 맞힌 현장,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비를 맞추다 보니 나무들이 속까지 많이 젖었다.
비 그치고 2주 정도 자연건조시킨 다음에 실시한 구조재의 함수율 검사결과
북향쪽의 토대목들은 40%를 훌쩍 뛰어넘는 함수율이 측정이 된다.
한번 제대로 속까지 젖으면 2주 정도 말려선 제대로 마르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 상태에선 단열재 시공 등의 후속작업을 할 수가 없다.
단열재를 넣고 석고보드를 덮어버리면 잘 마르지도 않고 벽체속에서 곰팡이가 자라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열풍기를 사용하여 인공건조를 시키던지 아니면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자연건조를 시켜야만 한다.
그런데, 그 건조속도가 아무리 애써도 그리 빨리 되지는 않는다.
똑같은 현장을 한달 뒤에 다시 검사를 나갔다.
그동안 지붕공사 해 놓고 다른 일들 해 놓은 후에 추석 연휴도 있고해서 한달 뒤에 검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교과서를 통해서 배운 건조속도와 실제 건조속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검사 결과는 교과서에 나온 얘기가 맞다. 자연건조 상태에선 건조속도가 하루 1%를 넘기 힘들다.
지난번에 40% 대의 함수율을 보이던 곳들이 이번 검사엔 20% 초반대의 함수율을 보인다.
한달 동안이나 건조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20여% 정도의 함수율 저하 효과만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론,
집 지을때 나무가 사용되는 부분들은 가능하면 비를 맞추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수분은 나무의 마구리 절단면으로 흡수가 된다. 가능하면 절단면엔 오일스테인 등을 발라두어서
잘 젖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대비책이 된다. 젖은 상태에서 벽체 마감에 들어가면 나중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겨날 수가 있다. 혹시나 공사중 나무들이 젖은 상황이 발생되었다면 함수율측정 이후에
후속공사 일정을 잡는 것이 향후 발생될 문제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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