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기초 땅다지기 및 배수처리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07 13:37 조회5,65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우리나라는 기초과학 분야만 발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건축에서도 기초를 지키는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보통 기초 만들때 보면 땅을 성토한 경우 커다란 포크레인이 왔다갔다하면서 땅을 다지기 때문에
바닥이 굳게 다져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땅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비가 오거나 한 후에 보면 땅이 푹 꺼지거나 축대가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성토한 땅을 다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한 그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땅을 다질 때는 아래 그림의 윗부분처럼 층층히 한겹씩 롤러로 땅을 다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꺼번에 다진다고 맨위에서 왔다갔다 해봤다 성토한 흙의 겉표면 부분만
다져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아랫부분은 여전히 공기층이 많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하면서
수분이 들어가면 흙이 내려앉으면서 곳곳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토한 땅을 다질때 또 주의해야 할 점이 옹벽쪽은 최소 옹벽높이의 2/3지점까지만
중장비로 다지고 나머지 부분은 컴팩터 등 약한 장비로 다져야 한답니다.
이유는 옹벽에 힘이 가해지면 크랙이 생기고 나중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그리고, 북미쪽과 우리 나라의 집 짓기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인
지붕 배수로의 처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 나라 집들은 보면 대개 지붕 배수로의 끝부분을 아래 그림의 윗부분처럼 마감해 놓습니다.
반면, 북미쪽은 아래쪽처럼 바깥으로 길게 배수관을 빼어 놓는 형식으로 처리를 합니다.
차이는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배수관 밑부분에 습기가 많아지면 얼면서 들고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우리나라가 이런 방식으로 처리를 한 이유는
가을에는 별로 비가 많이 오지 않고 건조한 상태에서 겨울을 맞이하기 때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별 이상이 없었으니 그냥 단순한 방법으로 해결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원칙은 물은 무조건 집에서 먼곳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것 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콘크리트 기초는 수분을 흡수합니다.
기초 주변에 수분이 많으면 기초에서 수분을 빨아들여 집안으로 옮기는 역할도 합니다.
서구의 집들은 바닥 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집안에 마루가 들뜨거나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서도 우린 좀 꿉꿉하다 싶으면 보일러를 돌려서 바닥을 말리는 일을 여름에도 가끔씩 하기 때문에
북미의 집들처럼 문제는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물은 기초에서 멀리 멀리 보내버리는 것이지요.

(위의 그림들은 '파인홈빌딩' 이라는 미국의 주택관련 잡지에서 찾은 내용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