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은지 7년 밖에 안된 집인데... 벽체 물처리 및 스터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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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4-30 10:39 조회1,9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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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는 미국의 펜실베니아주에서 있던 주택 하자 사례입니다.
집 주인이 워낙에 많은 공사 사진을 남겨놓아 하자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8년에 지은 집인데 5년후에 새로운 사람이 이 집을 구입을 했습니다.
미국의 전통주택 모양과 비슷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외벽은 스터코 마감에다 지붕은 시다슁글로 만들어져 아주 보기에 좋은 집이었다고 합니다.
지은지 5년 밖에 안된 집이니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어 주택검사도 생략했다고 하네요.

집을 구입하는데는 워낙에 좋은 경치도 한 몫을 했습니다.
언덕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아주 멋있습니다.

이 집에서 거주하기 시작한지 2년쯤 뒤부터 집안에서 왠지 물에 젖은 먼지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냄새는 주택 문제를 발견하는 첫걸음입니다.
그 냄새의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먼저 집을 샅샅이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집의 문제들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집을 둘러보던 중에 창틀에서 흘러내린 물에 섞인 이상한 색깔의 흔적을 보게 됩니다.
이게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창 프레임을 띁어내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것이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창주변이 온통 상했습니다. OSB는 손으로 누르면 쑥들어갈 정도로 변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사 범위를 확대하다보니 결국에 집 전면 덮고 있던 스터코를 전부 띁어내게 되었답니다.
현관옆에 있는 밝은 색 OSB가 정상적인 상태이고 나머지 변색이 된 곳들은 전부 문제가 있는 부분들입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는 양파처럼 하자 피해의 범위는
점점 더 넓어지기만 합니다.

특히, 위쪽이나 주변에 창이 있는 곳들은 상태가 더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문제 있는 부분은 다 띁어내고 단열재 다 빼낸후 다시 재 작업을 했습니다.
이런 하자보수 과정에 드는 비용은 신축할 때 드는 비용보다 오히려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말에도 헌집은 밀어버리고 다시 짓는 것이지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건드리면 건드릴 수록 공사 범위만 확대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숫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집을 새로 단장을 했습니다.
앞에서의 실수를 거울 삼아 스터코는 다 벗겨내 버리고, 사이딩으로 다시 치장을 했습니다.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이미 눈치챘겠지만 지붕도 다 다시 작업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실내는 여전히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또 고치고 또 고치고 한다는
얘기입니다. 아마도 공사비가 집값의 2/3 수준은 들어 갔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집 한번 잘못 골랐다가 시세의 2배가 넘는 돈을 들인 집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 집 하자의 주된 원인은 지붕, 창 등에 플레슁을 설치하지 않았던 것과 스터코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공사를 했던 것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참고할 만한 점은 주택의 하자는 집을 지은후 1~2년내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최소 7~8년이 되어야 나타난다고 하는 점입니다. 잘못된 점이 있을 땐 빨리 고쳐 놓는 것이 나중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을 막는 길입니다. 그래서, 예방을 위한 주택검사가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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